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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Chiba Quake Report
No. 25 |
| 國鐵鬪爭全國運動
6.5大集會 共同宣言
저희는 작년 6월 ‘국철투쟁의 불을 꺼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하며 국철 분할 민영화를 반대하여 1047명 해고철회 투쟁을
지원하는 전국운동(국철투쟁 전국운동)을 출범시켰습니다. 1047명 해고철회를 위한 24년간 투쟁은 국철 분할 민영화로 시작된 신자유주의 공세에 대항력을 형성해 왔습니다. 그 투쟁이 이런 식으로 깃발을 내리게 되었으면 노동자들의 권리, 노동자들의 미래는 도대체 어찌 될 것입니까. 저희 호소의 근본에 있었던 것은 그러한 시대에 대한 위기감이었습니다. 사실 국철 분할 민영화 이후 생긴 것은 ‘노동운동 부재’라고도 할 수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그 밑에서 방대한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으로 내몰렸고 사회 그 자체가 망가져 간 것입니다. 이후 1년, 전국 동지들의 노력으로 ‘국철투쟁의 불을 끄지 말라’는 호소는 넓게 퍼지기 시작되었습니다. 40개 지역과 사업장에
전국운동의 지방조직과 지원하는 회가 구성되었고 새로운 투쟁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국노(국철노동조합)은 ‘화해’하자마자 렌고 가맹 의사를 밝혔고, 올 7월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규약개정을 통해 해고자들의 조합원 자격까지 박탈하려고 하며 ‘연도내 해결’이라고 했었던 ‘고용 문제 해결’조차 포기하려 하면서 노사협조노선으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계속 노동운동의 핵심에 서 있으며 전체 노동운동을 이끌어 온 국철노동운동이 스스로 그 긍지를 포기하려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국철투쟁 전국운동은 다시 한번 계급적 노동운동을 재생해 가자는 전망 아래 만들어 온 교두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와중 3월11일에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음에 따라 정세는 더욱 일변했습니다. 지진이 일으킨 가공할 사태의 대부분은 신자유주의가
가져온 것들입니다. 지자체 해체와 재정 파탄, 민영화를 통한 사회공공시설 해체, 한없는 공무원노동자 감원 등, 국철 분할 민영화
사반세기에 이르는 신자유주의 정책은 재해에 대한 저항력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특히 내버려진 지방에서는 대지진 피해가 결정적으로
극대화되었습니다. 또 원전 사고는 “절대 안전하다.” “지진대책은 만전”이라며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온 사회의 모습이 거짓말투성이였던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정치인, 관료, 재계, 어용학자, 노동조합, 언론, 재판소 등이 ‘국책’이란 구호와 돈의 힘 앞에 결탁하여
진실을 숨겨 온 결과 이러한 현실을 불러 왔고 그것도 모자라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계속 늘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일어나고 있는 것은 바로 자본과 국가에 의한 범죄입니다. 국철투쟁의 불을 꺼 버리지 말아야 한다. 1047명 해고 철회. 신자유주의와 지진해고에 맞서는 실업 반대 대투쟁을 만들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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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지바동력차노동조합(DORO-CHI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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