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도로치바 마쿠하리지부 하루 파업
20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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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動勞千葉幕張支部ストライキ/運轉士登用差別事件で勝利判決
강제전보 절대 안된!
10.1 도로치바 마쿠하리지부 하루 파업
전날에는 운전기사 등용차별사건에서 승소판결 따내

마쿠하리 차량센터 앞에서 파업대체근무자를 규탄하는 조합원들
강제전보가 발령된 마쿠하리지부 요시노 부지부장
강제전보가 발령된 마쿠하리지부 다카다 서기장
파업 대체근무자를 규탄하느라 기다리는 세키 조합원

도로치바는 지난 10월1일 마쿠하리지부 전 조합원이 차량검사수선 업무를 거부하는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요시노 부지부장과 다카다 서기장에게 강제전보 발령을 낸 것에 대한 파업이다.

두 동지는 그동안 청년조합원 조직화에 앞장서 온 동지들이고 회사쪽의 이번 조치는 조직파괴를 위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다.

그리고 그동안 마쿠하리 차량센터에서는도로치바 동지들이 청년노동자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에 능숙한 도로치바 조합원을 차량정기검사 업무에서 빼고 신인 노동자들만 두고 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신인 노동자들이 일을 제대로 못해서 결국 다른 업무에 보낸 도로치바 조합원을 일시적으로 불러와서 일을 돕게 하는 엄청난 노무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짓을 하면 열차 안전을 도저히 지킬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JR동일본회사의 안전무시에 대한 분노의 파업이기도 했다.

비록 두 동지의 전보는 막을 수 없었지만 지부 임원을 내보내고 조합단결을 깨뜨리자는 것이 전보공격의 본질이였다면 오히려 이번 공경으로 조합원들이 활성화하여 투쟁을 통해서 단결을 강화했으니 이것만으로 이번 파업은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이난 오후에 진행된 파업돌입집회에서는 전보당사자 동지들이 “다른 검사수선공장에 가도 조합활동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JR회사 쪽은 사실 도로치바가 조직확대를 하는 것을 무엇보다 두려워하고 있다.
이번 파업때도 어용인 JR총연 산하 청년노동자를 파업대체 인력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렇게 한 경우 그 청년노동자들이 반노동자쪽인 파업대체를 거부하기 위해 도로치바에 가입할 수 있고 실제로 그동안 도로치바 조합원들이 그런 관계를 청년노동자와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대신 파업파괴를 한 것은 국노(국철노동조합) 조합원들이었다.
도로치바 조합원들은 "민영화와 싸우지 않았던 조합은 이렇게까지 썩어빠지는 법이다”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런데 이번 파업 전날인 9월30일 도쿄고법에서 뜻밖에도 도로치 승소판결을 냈다.
전동차운전면허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치바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계속 운전업무에 등용하지 않았던 회사의 노무정책을 불복해서 제기한 소송이었는데 고법은 민영화 이후 운전기사로 등용된 사람은 다 JR총연 소속이라는 사실을 인정했고 JR총연과 결탁한 JR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다. 그리고 "1998년 1월1일부터 운전기사로 발령된 것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런 고무적인 소식도 있었기에 10월1일 파업돌입집회는 승리감으로 가득 찬 분위기였다.
운전기사 등용을 20년 넘게 거부당해 온 11명의 조합원들은 "손톱에서 피가 배어나오는 것처럼 길고 힘든 투쟁이었지만 도로치바 조합윈이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전망을 스스로 움켜잡았다." "이 승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에게 <투쟁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파업돌입지회에서 결의를 밝히는 요시노 부지부장
오른쪽부터 야마다 지부장, 요시노 부지부장, 다카다 서기장, 청년조합원들

현재 일본의 계급적 노동운동의 구심체는 19년째에 접어든 국철 1047명 해고철회 투쟁이다(그 중 도로치바 9명).
오는 우리 11.1전국노동자총궐기집회는 이 1047명투쟁을 핵심주제로 내걸고 진행한다.
해고라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단결을 강화하며 계속 투쟁하면 노동자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전세계 노동자가 같이 하는 자리이다.

국철지바동력차노동조합(DORO-C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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