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로치바만이 끝까지 싸울 수 있었는가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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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ぜ動勞千葉だけが最後まで鬪えたのか(2008年2月發行 機關誌『動勞千葉28號』より)

왜 도로치바만이 끝까지 싸울 수 있었는가
(2008년2월 발간 기관지 “도로치바28호” 일부발췌)

1. 노동운동의 원칙을 고수하는 투쟁을 관철했다 -- 마르크스주의의 입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왜 도로치바만이 끝까지 싸울 수 있었는가」라는 점입니다. 특별한 무엇인가를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노동운동의 원칙을 고수하는 투쟁을 철저히 관철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르크스주의의 입장에 입각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반합리화-운전보안투쟁이나 매일의 직장투쟁을 토대로 진정으로 계급적인 단결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덧붙이자면, 후나바시사고투쟁을 통해서 현장의 힘으로 도로치바지방본부를 투쟁하는 노동조합으로 변모시킨 것이 현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의 노사협조파인 집행부를 타도하고 세끼가와 위원장-나카노 서기장체제를 확립한 것이 1973년입니다. 또한, 이 집행부아래서 산리즈까 제트 연료수송저지투쟁에 나서서 도로「본부」로부터의 통제처분, 조직파괴공격에 단호히 맞서서 분리-독립투쟁에 승리하였습니다.
국철분할-민영화공격에 맞서 단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투쟁의 축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 「바람직한 노동운동」에 대해 전조합원이 논의하며 투쟁해 왔다.
전체적으로 관철되어 있는 것은 「바람직한 노동조합이란 무엇인가」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타협하지 않으며 조합원과 철저히 논의하며 직장에서 실천해 왔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쪽저쪽으로 갈팡질팡하지 않고, 특히 「조합원의 단결」이라는 한가지에만 의거하여 끝까지 싸워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모든 사고책임을 져야하는 문제, 조합 본부가 점점 변질되어 가는 문제, 산리즈까 농민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문제를 노동자로서 정면으로 거론했습니다. 분리-독립투쟁시에도 「이런 것이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노동조합인가」라며 전조합원이 정면으로 논의하며 맞섰습니다. 도로본부는 폭력적인 조직파괴공격을 강화하고, 직장이나 자택에까지 쳐들어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조합원이 「노동조합이란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집행부가 노선적인 원칙을 관철해 왔다는 것이 핵심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투쟁 속에서 얻은 교훈
우리가 이러한 투쟁 속에서 얻은 교훈은 지금 이 시대에 맞설 때 어느때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나카노 고문이 『우리는 철로에 산다 2』 등에서 계속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본과 노동자는 대립관계에 있다는 것을 흐리지 말아야 한다.
첫째로, 자본과 노동자는 절대적인 대립관계에 있다는 점을 흐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로치바는 「올바른 노선이 없으면 노동자는 단결하지 못한다」라는 점을 쭉 호소해 왔습니다. 「올바른 노선」의 기본은 자본과 노동자, 놈들과 우리는 절대로 화해할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점을 절대로 애매하게 얼버무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노동운동의 당연한 원점이지만, 지금 대부분의 노동조합이 이 점을 흐리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노동자가 단결할 수가 없습니다.

●곤란할 때 시련을 당하는 것이 지도부
둘째로, 곤란할 때에 가장 시련을 당하는 것은 지도부라는 점입니다. 지도부, 활동가가 흔들림없이 선두에 선다면 노동자는 반드시 따라옵니다. 나카노 고문식으로 표현하자면, 「생선은 대가리부터 썩는다」. 머리가 썩지 않는다면 노동자는 반드시 단결할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현장 노동자를 철저히 신뢰합니다. 노동자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힘, 가능성을 철저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노동운동의 현상을 보십시오. 「머리」가 전부 썩어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힘은 별로 간부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노동조합의 힘은 현장의 단결된 힘에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야 합니다. 「기껏해야 노동자, 그래도 노동자」입니다. 노동자는 사회의 모든 것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결했을 때에는 멋진 힘을 발휘합니다. 「노동자의 자긍심」이라는 문제를 매일매일 운동을 추진할 때에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망설여질 때는 원칙으로 돌아간다. 양자택일을 해야 할 때에는 「좌(왼쪽)」를 선택한다. 이것이 운동상의 원칙입니다. 국철분할-민영화와, 최근으로 치자면 시니어제도 같은 것이 생겼을 때입니다. 「좌」를 선택하는 것은 대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달아나서는 안됩니다.

●노동자는 투쟁에 의해서만 단결을 유지한다.
셋째로, 노동자는 투쟁에 의해서만 단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논리만으로는 단결되지 않습니다. 논리만으로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투쟁하기 위해서는 특히 간부활동가는 「의리와 인정」, 신뢰관계, 일상의 모든 것을 요구됩니다. 그리고 단결만 무너뜨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곤란한 때라도 반드시 전망이 열리는 법입니다.
전망 같은 건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닙니다. 투쟁 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전망입니다. 대개의 많은 조합이 「혹독한 정세다, 어떠한 전망도 없이 투쟁은 불가능하다」라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전망이 있다면 투쟁할 필요도 없겠죠. 예를 들면, 국철분할-민영화시에 그런 말을 했다면 투쟁 같은 건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도로치바는 40명이나 해고를 당했지만 국로(국철노동조합)와 철산로(철도산업노동조합)보다 훨씬 훌륭한 조합건물과 체제를 가지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단결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단결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망은 나오게 됩니다.
그 경우, 투쟁은 반드시 승리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질 때도 있는가 하면 어쩌다가 이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표면적인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쟁의 가장 중요한 평가점은 그 투쟁 결과로 단결이 강화 발전했는가 어떤가, 모든 것을 이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입니다. 다테야마운전구폐지반대투쟁도 기지가 폐쇄되었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 「패배」입니다. 하지만, 다테야마지부, 키사라즈지부의 동지들은 누구 한명 졌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할 만큼의 것을 하며 단결을 지켰습니다. 단결이 더 강고해졌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승리인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서서 투쟁하는 것입니다.
특히, 간부에게 있어서는 직장에서 투쟁을 조직하고, 단결을 조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입으로 말하기는 간단하지만, 정말로 힘든 과제입니다. 대부분의 노동조합의 간부들은 여기에서 도망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과는 관계없는 곳에서 경영측의 안색을 살피거나, 자민당의 안색을 살피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투쟁과 단결을 조직하는 어려움에서 달아나지 않는 것, 그렇게 한다면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과 투쟁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과 투쟁할 것
넷째로,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단결을 조직하고 자본과 끝까지 투쟁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과 투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절대로 단결 같은 건 조직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나 자신이 지금까지의 투쟁 속에서 뼈저리게 배운 것입니다. 단결의 조직화란, 자기자신이 바뀜에 따라서 직장 동료가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노동자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힘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동운동에 헛수고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일상적인 보잘것없는 일도 절대로 얕잡아봐서는 안된다는 것도 포함해서, 모든 것을 진지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노동자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힘, 가능성이 반드시 생기게 됩니다.

●노동자계급 전체의 이익, 노동운동 전체의 전진이라는 관점에서
다섯째로, 아무리 작은 노동조합이라도 노동자계급 전체의 이익, 노동운동 전체의 전진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20여년의 투쟁을 되돌아보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임을 느낍니다. 「노동자는 사회의 주인공이다」라고들 합니다. 혹은 「단결된 노동자의 힘이야말로 사회를 변혁하고 역사를 만드는 힘이다」(2007년 11월 4일 어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입으로 말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원론만이라면 누구나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조합원이 실감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작은 노동조합이라도 노동운동 전체, 노동자계급 전체를 생각하고, 그것을 조합원에게 꾸준히 호소하며, 그런 관점에서 투쟁을 조직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노동자의 긍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중의 한사람으로서 자기자신이 존재한다는 점을 자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노동운동을 복권시켜야 한다는 입장에 서게 될 때 직장안에서도 진정으로 긍지를 가지고 투쟁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노동자는 쉽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로치바는 정세나 시대인식을 꾸준히 논의하고 확인하며 「이러한 정세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투쟁한다」라는 자세로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이것이 국철분할-민영화시에 투쟁할 수 있었던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려움만을 말하지 말고 전망을 이야기하자 라는 것입니다. 노동조합 간부의 가장 중요한 일은 조합원을 격려하고, 기운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노동자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 투쟁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당연한 것을 당연히 관철해 온 것이 국철분할-민영화시에 도로치바만이 투쟁에 나설 수 있었던 토대, 원점에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동운동의 원칙을 다시 한번 노동운동 속에 복권시키는 것, 도로치바 자신도 이러한 원점에서 다시 한번 재출발하는 것이 제국주의의 파국적인 위기, 신자유주의공격이 세차게 불어대는 상황속에서 노동운동을 복권시키는 핵심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올 11월 집회를 위해 이러한 점을 전국에 호소하여 1만명 결집실현 투쟁을 전력적으로 해나가고자 합니다.

 

국철지바동력차노동조합(DORO-C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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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81-43(222)7207 FAX +81-43(224)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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