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집회 연설록

2007.04.08


Korean index page
Japanes home page
Japanes Home page

イラク反戰3.18集會 演說錄
이라크 반전 4주년-헌법개악 절대 저지! 부시와 아베를 타도하자!
3.18집회 연설록

아래의 글은 지난 2007년 3월18일 도쿄에서 진행된 `이라크반전 4주년,? 헌법개악 저지! 부시와 아베를 타도하자! 3,18 전 세계 일제데모¨ 행사 (참세상 3월21일자 게재)에서 청년노동자들이 연설한 말들이다. (요지)

-------------------------

세계는 혁명정세이다
집회 어필문 (의료노동자)

2003년 3월 이라크전쟁 개전 당시 `전쟁반대¨ 시위가 세계에서 터졌지만 전쟁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필요로 하는 지배자,자본가 계급을 결정적으로 타격하는 투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서해안 일대의 항만 노동조합과 지역주민이 군수물자 수송을 거부하는 파업과 실력투쟁에 나섰고 전쟁협력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민주노총 파업에 이라크전쟁 반대 투쟁이 결합해서 투쟁이 터졌습니다. 이들은 소통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말을 했었습니다.

<전쟁을 필요로 하는 것은 자본가만이다.
<전쟁은 자국 내 노동자계급을 더욱 쥐어짜며, 그럼에도 ^불평을 하지 말라 ̄며 종속을 강요하는 공격과 같은 맥락이다.
<침략전쟁을 실제로 수행하게 되는 것은 노동자다. 노동자가 전쟁에 이어지는 모든 노동을 거부하면 전쟁은 할 수 없다.
<파업과 실력투쟁을 통해 노동자는 자기들이 갖고 있는 힘을 깨닫게 된다. 투쟁하는 노동조합은 노동자가 갖고 있는 힘을 가르칠 수 있다.

이들의 투쟁과 거기에 관철된 `우리 노동자계급이야 사회의 주인이다¨라는 주체성은 절망의 노동자였던 저를 희망으로 비추어줬습니다.

맞다. 노동자가 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자본가는 우리 노동자가 명령에 따르는 한에서 지배자로 남을 수 있을 뿐이다. 노동자계급이 하나로 단결되면 지배의 쇠사슬을 우리 손으로 끊을 수 있다. 그렇게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곧바로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진짜 투쟁이 시작됐습니다. 자본의 탄압과의 투쟁, 자본과 절충하려는 조합 간부와의 투쟁, 그리고 `혁명을 하자¨고 이웃 노동자에게 정면으로 호소할 수 없는 자기 자신과의 투쟁입니다.

이제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저와 상대방 간의 벽을 애써 애써 허물고 결합하는 것이 단결입니다. 투쟁 속에서 강화되는 것이 단결입니다. 이 단결의 확산이야 승리입니다. 그리고 단결의 궁극의 확대가 혁명입니다.

이는 노동자계급이 지배자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는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노동자계급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사회를 운영하고, 우리 노동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동자계급에게는 혁명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동운동의 힘으로 혁명을 하자. 혁명만이 전쟁을 막을 수 있고, 우리 전 세계 노동자계급이 해방될 길입니다.

세계는 혁명정세입니다! 미국에서는 1천만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절 투쟁으로 거리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50만여 명의 이라크반전 투쟁이, 단순한 `전쟁반대¨가 아니라 ^우리 노동자의 손으로 전쟁을 끝내자. 노동자는 국가를, 전쟁을 끝낼 수 있다 ̄라는, 바로 혁명을 조직하는 투쟁이 관철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일본에서는 도로치바가 파업을 관철하고 있습니다. 교육노동자가 교육기본법 개악 이후 첫 졸업식에서 `기미가요¨(국가)를 부를 때 기립하지 않는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쿄도의 10,23통달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것이 현장 교육노동자들의 불기립 투쟁이었습니다.

그런데 투쟁방침을 내야 하는 일교조 본부가, 투쟁하는 노동자와 맞서고 있습니다. 투쟁하는 교육노동자들은 이를 호기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투쟁하는 현장노동자가 일교조다. 우리에게 집행부를 맡기라 ̄며 결정적인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청년노동자들에 분노가 충만하고 있습니다. 자본가들은 청년의 절반을 비정규직화하며 위장하청과 더블 잡(double job)을 강요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먹고 살 수 없는 청년들에게 ^청년은 의욕이 없다 ̄며 마치 청년이 나쁜 듯이 선전해 왔던 것입니다.

웬말이냐! 이렇게 썩어버린 자본가에 대해 체제 내 노동운동이 절충하고 투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자행되는 것입니다. 다카기 렌고 회장 같은 놈은 위장하청의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온 것입니다. 체제 내 노동운동이 청년을 팔아먹고 죽여 온 것이다.

청년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반드시 화낼 것입니다. 이는 자본주의와 절충하지 않는 노동운동, 즉 혁명을 하는 노동운동이야 청년이 필요로 하는 투쟁이란 것입니다.

혁명은 청년이 가장 바라는 투쟁방침입니다. 자본주의는 이제 말기의 말기이며 우리는 한 치도 절충할 수 없습니다. 이에 확신을 갖고 자본과 절충하려는 노동운동을, 우리가 혁명을 하는 노동운동으로 즉각 만들어 가야 합니다.

드디어 노동자계급의 시대가 왔습니다. 우리는 주저?없이 혁명을 하자. 세계 노동자와 함께 노동자계급 자신의 힘으로 지배의 쇠사슬을 끊어버리자. 우리 노동자계급은 지배의 쇠사슬 외에 잃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습니다.

----------------------

<투쟁 보고>

다테야마 운전구 및 치바운전구 기사라즈 支區 폐쇄 저지를 내걸고 파업 중인
도로치바(국철동력차노동조합) 시미즈 타쿠미 집행위원

도로치바는 파업에 나섰습니다. 다테야마 운전구 및 기사라즈 지구 폐쇄와 맞서 투쟁해 왔습니다. JR회사 쪽은 사업장을 폐쇄함으로써 현장의 단결과 전통을 파괴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오늘 다테야마 지부는 유감스럽게도 해산대회를 가졌지만 그냥 기사라즈에서 신생 기사라즈 지부를 구성했으며, 투쟁 전통을 지키면서 앞으로도 투쟁할 것입니다. 도로치바는 적들의 단결파괴를 반드시 물리치고 앞으로도 투쟁할 것입니다.

국철 분할민영화는 안전문제를 일으켜 완전히 붕괴했습니다. 인력부족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노동자가 단결해서야만 투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JR동노조처럼 회사와 협조해서 앞잡이가 되더라도 민영화 문제는 결코 해결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세계는 혁명이 현실성을 띠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노동자 단결을 되찾아 노동자의 투쟁 대오를 만드는 절호의 기회가 도래했습니다. 올 11월 노동자집회에 만 명의 집결을 이뤄냅시다.

`히노마루 기미가요¨(일본 국기 국가) 강제에 불기립 투쟁을 벌이는 도고교(도쿄도 고등학교교직원조합) 조합원

지금 도쿄의 교육은 많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시하라 도지사의 강권 교육행정에 의해 `히노마루,기미가요¨ 강제와 부당처분, 이로 상징되는 상의하달의 비민주적인 학교경영이 강제되고 있습니다. 조기퇴직자와 병휴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적지 않은 자살자가 생기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고교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적절한 비판정신을 갖고, 남에게 의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주인공으로 살아가자고.

그런 속에서 현재, 촉박한 마음으로 작년을 웃도는 규모의 불기립자가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개 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더 있고, 또 의무제 학교에서도 이후 졸업식이 진행됩니다.

당연한 것을 말하는 것이 지금 어렵습니다. 행정에 머리를 억눌리며, 편파적인 언론으로 흔들리며, 또 일교조를 비롯해 투쟁하지 않는 조합 집행부마저 방해하고 있습니다.

칭칭 얽매인 속에서 발언해 가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도 있지만 좌절하면 그만입니다. 4월(지방선거)에는 `안녕, 이시하라¨, 그리고 여름(참의원 선거)에는 `안녕, 아베¨를 꼭 이루고 싶습니다.

사법개혁과 맞서 싸우는 `헌법과 인권의 일변련을 위한 모임¨ 모리카와 후미토 변호사

개헌 절차법(국민투표법)의 문제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개헌까지 일직선의 길을 만드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왜 권력자들이 이만큼 노골적으로 나서고 있는가.

이는 그들이 초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정세를 어떻게 살 것인가. 게바라의 말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진정한 혁명가는 커다란 애정으로 이끌어지고 있다. 사랑이 없는 혁명가란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사랑이란 무엇인가. 노동자의 사랑은 연대이자 혁명입니다. 우리는 결코 소수파가 아닙니다. 이 행사장 밖에는 화분증이 아닌데도 마스크를 쓴 이상한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소수파입니다. 우리는 다수파입니다.

게바라는 ^타격은 끊임없이 계속해야 한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4,11집회입니다. 변호사가 주최합니다. 꼭 참석하십시오.

<결의표명>

체제 내 노동조합은 더 이상 필요 없다 (지자체 노동자)

임금인하 백지철회를 위해 우리 현장 노동자들은 항의집회와 단체협상에 집결했고 서명을 모으면서 투쟁해 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조합 지도부가 정상회담에서 백지철회 방침을 조건투쟁으로 바꿔 타결하고 말았습니다. 현장 조합원 속에서 분노의 추궁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일부 집행부가 ^임금이 지불되지 않게 되면 곤란하지. 이대로라면 우리 지자체가 재정재건단체가 되고 만다 ̄며 당국 쪽과 같은 해명을 하고 나선 것입니다. 현장 조합원과 집행부 간에 큰 괴리를 느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시키며 ^이러한 세상은 안 된다 ̄, ^함께 투쟁하자 ̄는 원칙적인 자세를 관철해주었으면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현장을 움직이는 것은 노동자라는 자각을 가잘 수 없는 노동조합이면 안 됩니다.

체제 내 노동운동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집행부에 일임하자는 조합원의 자세도 바꿔야 합니다. 하나하나가 주체가 되어, 동지를 믿고 단결해서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전개합시다.

현장 동료의 목숨보다 노사관계가 중요한가! (우체 노동자)

우체 현장은 구조조정과 비정규직화 때문에 민영화 시행을 앞두고 이미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초과근무 없이 일이 돌지 않습니다. 무임금 노동은 일상사이며, 임금도 낮고,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해고라고 야당 맞게 됩니다.

우리 사업장에서 현직사망자가 났습니다. 현장에서 단결을 만들어내고 사망자가 나지 않는 사업장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호소했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이해해 주었습니다.

당국은 비정규직 모집을 하면서 `일을 잘 못 한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현장 노동자에게 가중노동을 시킴으로써 투쟁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투쟁하는 노동자를 사업장에서 쫓겨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민영화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이에 조합 집행부가 완전히 굴복해서 솔선하고 있습니다. ^일이 동료를 죽였다 ̄고 주장했더니 ^원인도 모르게 그런 말 하지 말라 ̄며 제동을 걸어 왔습니다. 현장 동료의 목숨보다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입장의 지도부를 저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우정민영화는 이미 파탄이 났습니다. 일을 하고 있으면 그 사실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파탄이 난 것을 노동자가 해야 할 도리가 없습니다. 이 세상은 노동자가 주인입니다. 이 사실을 모든 노동자가 이해하고 투쟁을 시작했을 때 아베와 미타라이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합리화 공세와 싸우는 방침을 못 내는 조합은 인정할 수 없다. (도쿄도노련 노동자)

당국이 외주화와 인력감축안을 내놨습니다. `안전 최우선¨이라면서도 현장을 분단하고 안전을 붕괴시키는, 당국의 모순투성이의 자세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 인정할 수 없는 것은, 이 합리화 공세에 맞서 투쟁하는 방침을 제대로 낼 수 없는 조합입니다. ^공영을 유지하기 위한 것 ̄이라고 평가하며 제대로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영을 지킨다 ̄고만 하면 현장 조합원을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현장에서는 현직사망자가 날 정도로 합리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료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현장이 원하는 것은 투쟁하는 방침입니다.

워낙 방침을 결정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분노가 터질 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도부 아래선 단결할 수 없습니다. 끌어내려야 합니다. 현장 조합원들 힘에 의거한 노동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한 발 내딛고자 합니다.

<정리 발언>

동지를, 단결을, 행동을 조직하자. (우체 노동자)

오늘 모든 현장에서 같은 적들과 투쟁하는 우리는 히비야 야외음악당에 모여들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라크 반전에 나선 노동자와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혁명을 하자 ̄는 선언을 했습니다.

정세는 `전쟁이냐 혁명이냐¨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장에서도 전쟁을 현실감 있게 느끼고 있습니다. 삶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졌지,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 땜질식 조건투쟁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혁명입니다.

혁명은 노동자계급의 전정한 요구이자, 진정한 실천방침 그 자체입니다. 이 자리를 혁명에 나아갈 첫 거름으로 이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변혁입니다. 반전투쟁은 누가 할 것인가. 혁명은 누가 할 것인가. 모든 노동자입니다. 자기 자신의 진정한 벽을 허물 결의를 이 자리에서 하고자 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동지를 조직하며 단결을 조직하며 행동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국철지바동력차노동조합(DORO-CHIBA)
Chiba-shi Chuo-ku Kaname-cho 2-8, 260-0017 JAPAN
TEL +81-43(222)7207 FAX +81-43(224)7197
홈페이지 http://www.doro-chiba.org/korean/korean.htm
e-mail doro-chiba@doro-chiba.org

 
mailMAIL
DORO-CHIBA